AI 영어 학습 앱 ‘말해보카’를 운영하는 이팝소프트(대표 김우준)가 올해 1분기 결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말해보카는 영어 학습 수요가 집중되는 1월에 역대 최고 월 매출을 경신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91%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팝소프트는 이번 호실적의 배경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진행한 브랜드 캠페인의 성공과 글로벌 시장의 안착을 꼽았다.
먼저,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말해보카의 국내 브랜드 캠페인 ‘바보야, 문제는 단어야’는 핵심 타깃인 2030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신규 유입을 주도했다. 어휘 학습의 중요성을 담은 직관적인 메시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자체 브랜드 지표 조사 결과,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단어’를 1순위로 꼽은 응답자가 1년 전 대비 103% 상승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진출한 대만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대만 버전 말해보카인 ‘Epop’은 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5개월째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양대 마켓 교육 매출 1위를 석권했다. 지난 3월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일본과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도 꾸준한 지표 상승세를 보이며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말해보카는 어휘 학습을 중심으로 리스닝, 문법, 실전 회화 학습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하며 종합 영어 학습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증명했다.
이팝소프트 김우준 대표는 “2019년 서비스 출시 이후 사용자 경험 최적화와 콘텐츠 강화에 집중한 결과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올해는 유럽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팝소프트는 탄탄한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2025년 매출액 256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