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말해보카'를 운영하는 이팝소프트(대표 박종흠, 최영민)가 9일 말해보카의 2024 상반기 결산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올 1월부터 6월까지의 말해보카의 사용자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리포트에 따르면 말해보카의 전체 사용자가 학습한 어휘 문제 수는 5억 2064만 6259개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수치다.
누적 다운로드 수는 600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2월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데 이어 약 4개월 만의 성과로, 하루에 8000명이 넘는 사용자가 새로 유입된 셈이다. 전체 유료 사용자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대비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40%에 달한다. 사용자 1명이 일주일에 2~3회 가량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말해보카를 통해 매일 학습한 사용자의 일 평균 학습 시간은 47분 수준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중 1회라도 말해보카에 접속한 유료 사용자의 일 평균 학습 시간도 30분을 웃돌았다. 러닝타임이 있는 강의가 아닌 퀴즈 형식이며, 필수 학습량 또한 정해두지 않는 자율적인 서비스임을 감안할 때 상당한 수치다.
그런가 하면 회사는 말해보카의 대표 이미지로 ‘재미있는' 을 내세웠다. 해당 키워드는 올해 4월 오픈서베이와 함께 국내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랜드 인식 조사에서 문항 응답자 32%의 답변을 받아 1위로 선정된 키워드다. 같은 조사에서 2위와 3위는 각각 ‘편리한(28%)’과 ‘부담없는(27%)’이 차지했다.
상반기에 새로 가입한 최연소 사용자는 8세, 최고령 사용자는 68세로 나타났다. 실시간으로 개인의 수준을 분석하여 맞춤화된 학습 예문을 제공하는 특성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팝소프트 박종흠 대표는 “말해보카는 영어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재미를 강조하여 국내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 영어 학습 앱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하반기에는 중국, 대만 등 해외 진출에 속력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